
지난 개봉기 이후 개인적인 일과 업무적인 일들로 조금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되어 초기 세팅 관련 게시가 조금 많이 늦어졌습니다.
지난 2월 22일 사전구매한 갤럭시S25+ 핑크골드 모델 수령 후 바로 초기 세팅을 진행했습니다. 개봉기에 함께 적으려고 했으나 너무 길어질 것 같아 글을 분리하려고 한 게 이렇게나 늦어졌네요.
첫 부팅 후 "환영합니다." 안내 메시지 화면을 시작으로 이전 갤럭시폰에서 가져오기 기능을 활용했더니 기존 사용하던 S21 스마트폰의 세팅과 앱들을 손쉽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S21은 128GB 모델이었으나, 시스템 영역을 제외하면 실제 옮겨질 데이터는 모두를 선택해도 약 41GB 정도로 38분 정도면 이전이 완료되는 것 같았습니다.

채팅 앱(카카오톡)의 경우에도 이전에는 카카오톡에서 직접 백업 후 카카오톡 로그인 시 다시 복원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이전을 진행했었는데 이번에는 카카오톡에서 별도의 백업 진행 없이도 이전 대화 내용을 손쉽게 이동할 수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데이터 이전 후 지문등록이나 기본적인 세팅 과정이 이어졌습니다. 이후로 제미나이(Gemini) 세팅과 Galaxy AI 소개 등의 안내가 이어진 후 초기 세팅이 마무리 된거 같습니다.


간단하게 소개드렸지만 삼성 스마트 스위치를 이용해서 기존 사용하던 기기의 데이터가 손쉽게 복구되어 앱을 일일이 설치하고 로그인하는 과정들을 줄여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시간적인 세이브를 해주는 기능이었습니다.
이전 버전에서도 해당 기능은 존재했지만, 매번 그냥 초기화 상태에서 일일이 세팅을 진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편한걸 두고 왜 그런 짓을 했는지.. ㅋㅋ
그래도 일부 앱들은 새롭게 로그인이 필요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은행 앱과 같은 보안 인증을 요구하는 앱들의 경우에는 세팅 값이나 데이터가 복구되지 않아 해당 보안을 요구하는 경우의 일부 앱들만 다시 세팅을 해주면 약 1시간 내외로 이전에 사용하던 환경과 거의 동일한 상태로 새로운 기기의 세팅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구매하여 세팅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은 그런 고민을 확 줄여줄 수 있는 기능이 아닐까 합니다.
사용하면서 더 좋은 기능이나 공유해 드리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또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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